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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결산①신들의 전쟁]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그래서 더 아쉬운 ‘메날두’

[WC 결산①신들의 전쟁]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그래서 더 아쉬운 ‘메날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18 17:09
  • 수정 2018.07.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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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지난 15일 프랑스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를 웃게 하고, 울리고, 슬프게 하고, 즐겁게 하며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STN스포츠는 핵심만을 찝어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다. 부정하고 싶지만 세상의 순리다. 축구에 있어 리오넬 메시(31)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들어맞는 표현이다.

세월과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이번 대회는 이들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그래서 더 아쉬웠던 메시와 호날두다.

◇ ‘기대만큼 실망도 큰 법’...메시의 아쉬운 퇴장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를 향한 기대는 컸다.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아이슬란드와 한 조에 묶이며 조 1위 16강행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메시가 존재하고 있으니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팩트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달랐다.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와의 1, 2차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16강의 꿈은 멀어져갔다. 썩어도 준치라고 했던가.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나이지리아의와 3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프랑스의 돌풍을 잠재우지는 못했고 짐을 싸야만 했다.

아르헨티나의 탈락과 함께 메시의 부진도 주목을 받았다. 뛰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고 아이슬란드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그 비난을 거세졌다. 나이지리아전에서 극적인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16강 진출에 일조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이었음은 분명했다.

◇ ‘임팩트는 확실’ 명불허전 존재감 과시한 호날두

호날두의 존재감은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두드러졌다. 프리킥으로 극적인 동점골 기록과 함께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수렁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이어 모로코와의 2차전에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전보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이후 이란, 우루과이전에서 두터운 수비와 집중 견제를 이겨내지 못하며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역시’, ‘명불허전’, ‘자타공인’이라는 수식어를 쏟아내게 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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