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 본능은 올스타전에서도 발휘됐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혔다. 51경기 연속 출루를 비롯 0.293의 타율로 18홈런 43타점, 출루율 0.405 OPS 0.911로 환상적인 전반기를 보냈고 이를 통해 올스타전까지 입성했다.
이날 추신수는 8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넬슨 크루즈를 대신해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좌완투수 조쉬 헤이더와 상대했다. 추신수는 5구째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는 이 안타로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최초로 올스타전 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후속 타자 진 세구라의 스리런 홈런으로 홈까지 밟는데 성공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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