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의 중원 보강 의지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에는 마테오 코바시치(24, 레알 마드리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여름 코바시치와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그의 불확실한 미래를 이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의 전술 스타일은 수비가 되는 중원 자원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 보강에 매진하고 있다.
이미 스티븐 은존지, 안드레 고메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의 욕심을 끝이 없다. 새로운 자원을 계속해서 물색 중이고 그러던 중 코바시치도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코바시치는 뛰어난 패스와 남다른 경기 감각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크로아티아 대표팀 일원으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며 그의 주가는 상승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는 충분한 출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는데 교체가 11회였다. 이에 기회를 찾아 떠나려고 한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지난달 20일 “코바시치가 출전기회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레알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하며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를 간파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인터 밀란 등이 코바시치 영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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