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현우만큼 핫하다, 대구 홍정운 2G 연속 극장골로 베스트11 선정

조현우만큼 핫하다, 대구 홍정운 2G 연속 극장골로 베스트11 선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7.17 15: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제주전에서 극장골을 넣은 대구 홍정운
지난 제주전에서 극장골을 넣은 대구 홍정운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핫한 대구를 더 뜨겁게 달군 ‘대세남’이 탄생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극장골로 팀의 연승을 주도한 대구FC 수비수 홍정운(24)이 주인공이다.

홍정운은 지난 11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와 대구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추가시간 홍정운의 머리에서 골이 터졌다. 세징야의 코너킥을 받은 홍정운은 헤딩으로 상주의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1-0으로 종료됐고, 승점 3점을 보탠 대구는 11위로 올라섰다.

이어진 제주와의 17라운드에서도 ‘대세남’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43분 1-1 동점 상황에서 세징야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넣은 홍정운은 제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득점에 성공한 홍정운은 팬들에게 손 하트를 날리며 연신 감사함을 내비쳤다. 홍정운의 극장골로 제주에 2-1 승리를 거둔 대구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두 경기 활약에 힘입어 홍정운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6라운드 베스트11과 MVP, 1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MVP선정에 대해 홍정운은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제주까지 찾아와주신 팬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승리를 선물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7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소중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홍정운은 올 시즌 3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다. 홍정운은 지난 2016년 수비수로 대구에 입단, 그 해 5월 25일 안양전 교체 출전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위치 선정 등에 강점을 보였으며, 3시즌 동안 4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급 수비자원으로 성장했다. 홍정운의 놀라운 점프력을 본 축구팬들은 “얼마나 높이 뛰는지 한 번 재보자“며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조현우의 선방쇼와 홍정운의 극장골로 명승부를 연출한 제주-대구전은 17R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대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사진=대구FC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