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저개발국가 장애인 스포츠 단체와 적극적인 교류에 나섰다.
15일 개막한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맞이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란, 이라크, 케냐 NPC(장애인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을 초청, 스포츠 외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초청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09 IPC정기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이란, 이라크 등의 서남아시아 국가들과 우호관계를 구축한 상황에서 지난 2010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당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의 초청을 받아들여 진행되게 됐다.
이란ㆍ이라크 NPC 대표들은 제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외에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장애인동계체육 체험 등으로 우리나라의 장애인체육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란과는 MOU체결을 통해 상호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혀 좀 더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휠체어 제작업체 휠라인에서 후원한 경기용 휠체어를 기증받기도 했다.
한편, 케냐의 자이러스 모갈로(Jairus Mogalo) NPC위원장은 지난 200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기간 중 방안해 LOI체결하고 경기용휠체어 3대를 기증받은 인연을 갖고 있는 인사로 장애청소년을 처음 초청한 2011 드림프로그램에 케냐 장애인참가단장으로 방한 중이다.
자이러스 모갈로 위원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양국의 오랜 인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은 “다양한 대륙 국가들과의 스포츠외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에 기여하고 우호국가 형성을 통해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라며 3개국 초청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창원 = 윤용운기자 / green20000@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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