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등촌동)=이상완 기자]
'베이비 페이스 어쌔신' 윤덕재(24·의왕삼산무에타이)가 화려한 발차기로 2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윤덕재는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MAX FC14-더피플스챔피언' 맥스리그 메인이벤트 밴텀급(-55kg)에 출전해 강윤성(19·목포스타)을 3라운드 TKO승을 쟁취. 챔피언벨트 방어에 성공했다.
밴텀급 초대 챔피언인 윤덕재는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상대에게 허점을 주지 않는 치밀한 방어와 자유자재 양발 킥으로 상대를 무너트렸다. 1라운드부터 날카로운 니킥을 선보인 윤덕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세가 강해졌고, 3라운드 초반에 TKO승을 이끌어냈다.
윤덕재는 "체육관 식구들과 스폰서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관장님 덕분"이라며 "무서워서 악착같이 했다. 뒤에서 밀어주신 관장님께 감사하다"고 큰 절과 함께 방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 선수에게 너무 고맙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선수들이 있어 더 열심히 하는 계기"라며 "MAX FC, 입식 타격 모두 화이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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