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등촌동)=이상완 기자]
'동인천돌골렘' 윤태휘(29·인천정우관)가 MAX FC 2승째를 올렸다.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MAX FC14-더 피플스 챔피언스' 맥스리그 미들급(-75kg)에 출전한 윤태휘는 1위 김준화(28·안양삼산)를 상대로 2라운드 KO승을 따냈다.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치고 받는 양상의 시원한 타격전을 펼쳤다. 2라운드의 시작도 거칠었다.
김준화가 로블로우를 당해 주춤한 사이 윤태휘가 적극적인 공세를 당겼다.
윤태휘는 무릎으로 상대의 몸통을 집요하게 때려 파고 들었다. 김준화는 데미지를 입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윤태휘는 2라운드 중반 강력한 안면 니킥을 꽂아 KO승을 이끌었다.
승리 직후 윤태휘는 "작년 9월 데뷔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일 한 것이 도움이 됐다"며 "목표는 챔피언이다. 챔피언 이진수와 꼭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젆했다.
사진=MAX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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