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가 11일과 13일 각각 이용규, 서재응과 연봉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2억9천만원을 받았던 서재응은 이날 20.7%(6천만원) 인상된 3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지난 시즌 3억원을 받았던 이용규는 이날 13.3%(4천만원) 인상된 3억4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서재응은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접고 2007년 국내로 복귀한 이후 08시즌부터 5년 동안 기아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등판, 9승 8패 방어율 2.59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용규 역시 2004년 LG에서 기아로 이적 이후에 8시즌동안 기아의 외야슈로 활약하며 06년,11년,12년에는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다도루, 최다득점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시즌 타율 0.283 44도루 37타점 86득점을 기록했다.
난항을 겪던 두 주축선수의 계약완료로 기아는 새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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