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팀의 미국 투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3일 “토트넘의 주장 휴고 요리스는 팀의 미국 프리 시즌 투어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키에런 트리피어,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뎀벨레 역시 최소 3주간의 휴가를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다빈손 산체스는 프리 시즌 투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이달 중순 미국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다. 25일 AS로마, 28일 FC바르셀로나, 31일 AC밀란과 경기를 치르며 담금질에 나선다.
토트넘에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는 12명이다. 손흥민, 에릭센, 산체스를 제외한 9명의 선수들은 아직 월드컵 일정이 남아있고 이후 휴식 부여 차원에서 미국 투어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8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가 유력하다. 토트넘 측과 이를 위한 일정 조율도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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