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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코어북] 투혼의 크로아티아, 연장 접전 끝 잉글랜드에 승…사상 첫 결승행

[WC S코어북] 투혼의 크로아티아, 연장 접전 끝 잉글랜드에 승…사상 첫 결승행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7.1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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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득점하고 환호하는 마리오 만주키치
결승골을 득점하고 환호하는 마리오 만주키치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투혼의 크로아티아가 결승으로 향한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4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출사표-"결승행 위해 노력할 것" 크로아티아 달리치 vs "성공 원한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상대를 경계했다. 지난 10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달리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만족하지 않고 우승컵에 더 가까이 가길 원한다. 다시 한 번 각고의 노력을 쏟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시도할 것"라고 얘기했다.

잉글랜드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모든 일을 보다 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그 것이 역경을 피하고, 내 자신을 코너로 모는 것을 피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엄청난 성공의 가능성과 마주해있고 그 성공을 달성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모드리치 출격' 크로아티아 vs '케인 선봉'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달리치 감독은 다니엘 수바시치, 이반 스트리니치, 도마고이 비다, 데얀 로브렌, 시메 브르살리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이반 라키티치,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 안테 레비치, 마리오 만주키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3-3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던 픽포드,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애슐리 영, 델레 알리, 조던 헨더슨, 제시 린가드, 키어런 트리피어,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전반전-트리피어, 환상 프리킥 골

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잉글랜드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트리피어가 이를 감아찼고 골망이 흔들렸다.

잉글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3분 잉글랜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트리피어가 올려준 공을 매과이어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크로아티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만주키치가 헤더 패스를 페리시치에게 연결했다. 페리시치가 슈팅을 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잉글랜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저반 29분 린가드의 패스로 인해 케인이 수바시치 골키퍼와 마주했다. 케인이 슈팅을 했지만 수바시치 골키퍼가 막아냈다. 재차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날 맹활약을 펼친 이반 페리시치
이날 맹활약을 펼친 이반 페리시치

◇후반전-페리시치의 동점골

후반 들어 크로아티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5분 페리시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트리피어가 헤더로 걷어냈다. 라키티치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크로아티아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2분 브르살리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페리시치가 이 크로스에 발을 대 득점으로 연결했다.

크로아티아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6분 매과이어가 걷어낸 공이 멀리가지 못했다. 페리시치가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레비치의 슈팅은 픽포드 골키퍼가 잡아냈다.

크로아티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7분 브로조비치가 박스 쪽으로 패스를 투입했다. 만주키치가 가슴 트래핑 후 슈팅했다. 하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쳐 냈다.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연장전-만주키치의 역전골

연장 전반 들어 잉글랜드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연장 전반 9분 잉글랜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트리피어가 올려준 공을 스톤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브르살리코가 머리로 막아냈다. 

연장 후반 크로아티아의 역전골이 터졌다. 연장 후반 4분 높게 떠오른 공을 페리시치가 헤더를 이용, 골문 앞으로 보냈다. 만주키치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경기는 2-1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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