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1군 복귀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가르시아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전격 복귀했다. 지난 4월 18일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85일 만이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아직 1군에서 선발로 나와 수비까지 맡기기에는 조금 그렇다. 오늘과 내일 모두 교체로만 출장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3-1로 앞선 6회말, 김재율의 대타로 복귀전 첫 타석에 나섰다. 1사 1,2루 득점권 기회에 모습을 드러낸 가르시아는 SK 선발투수 김광현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타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SK 좌익수 노수광의 정확한 송구로 2루주자 김현수가 홈 바로 앞에서 잡힌 것. 가르시아의 안타는 아쉽게 타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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