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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크립트] 사우스게이트의 ‘무한 신뢰’ 스털링, 결초보은 마음가짐 필요

[WC S크립트] 사우스게이트의 ‘무한 신뢰’ 스털링, 결초보은 마음가짐 필요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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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번에도 라힘 스털링(23)을 믿는다. 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도 고마움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음.)의 마음가짐이 필요한 때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28년 만에 4강에 오른 잉글랜드에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우승을 가능성을 좌우할 운명의 한 판이다.

혈전을 앞두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모험 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0일“잉글랜드가 스웨덴전에서 가동했던 선발 11명을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눈길을 끄는 건 스털링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1도움이 전부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찬스를 놓치는 등 아쉬움을 낳고 있다.

스털링의 부진은 스웨덴과의 8강전에서 극에 달했다.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에 활로를 모색했지만 그 뿐이었다.

특히 결정력은 최악이었다. 전반 43분 스털링은 제시 린가드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았지만 득점으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물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아니었다면 확실하게 마무리를 해줘야할 상황이었다. 이후 전반 44분에는 조던 헨더슨의 결정적인 크로스가 넘어왔지만 늦은 판단과 결정력 부족으로 찬스를 날렸다.

해결 해줘야할 상황에서 그러지 못하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아픈 손가락이 됐다. 그럼에도 사우스게이트는 스털링에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사우스게이트는 “스털링은 강하고 회복력이 있는 선수다”고 감싼 바 있고 결승 진출의 운명을 가를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도 그를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게이트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스털링. 이제는 부진을 털어내고 결과로 보여주는 것만이 그에 대한 보답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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