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남자 농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농구협회(KBA)는 9일 아「제40회 윌리엄 존스컵」 및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남자대표팀 12명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과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가드로는 김선형, 박찬희, 최준용, 허훈이 이름을 올렸다. 포워드는 허일영, 이정현, 허웅, 전준범으로 구성됐다. 강상재, 라건아, 이승현, 김종규는 센터로 합류했다.
지난 1일 홍콩과의 FIBA 월드컵 지역예선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대성(울산 현대모비스)은 끝내 12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
지난달 말 FIBA 월드컵 지역예선에 나선 김준일(상무)과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도 최종 12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4월 초 무릎 수술을 받은 센터 오세근과 같은 시기 손가락 등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베테랑 포워드 양희종(이상 안양 KGC인삼공사) 역시 부상 여파로 최종 명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존스컵 참여를 위해 13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이후 대회를 마친 뒤 23일 오후 귀국할 계획이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감독=허재 ▲코치=김상식
▲매니저=남정수 ▲트레이너=김보규, 김광남 ▲통역=김민영
▲가드=박찬희(전자랜드), 최준용(SK), 허훈(kt), 김선형(SK)
▲포워드=허일영(오리온),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
▲센터=강상재(전자랜드), 김종규(LG), 이승현(상무), 라건아(현대모비스)
사진=뉴시스, K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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