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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KFA, “할릴호지치와 접촉 없었어...루머일 뿐”

[공식입장] KFA, “할릴호지치와 접촉 없었어...루머일 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09 10:25
  • 수정 2018.07.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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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불거진 바히드 할릴호지치 접촉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9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최근 루이스 스콜라리, 할릴호지치 등 KFA가 전혀 접촉하지 않은 감독들에 대한 루머가 외신을 통해 국내 언론에 기사화되고 있다. 이는 축구팬들에게 많은 혼란과 선입견을 줄 뿐 아니라, 실제 감독 후보자들과의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KFA는 감독 후보자들과의 원활한 협의를 위해 최종 감독 선임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감독 후보자들과의 접촉 여부나 김판곤 위원장의 일정에 대해 일절 공식적인 멘트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달 말 신태용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후임 사령탑 물색이 한 창이고 지난 5일 감독선임 소위원회를 열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근 해외 언론에서는 한국 대표팀 감독 자리를 놓고 스콜라리와 할릴호지치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부인하며 사령탑 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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