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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우승 초점’ 전북, 발 등에 불같이 떨어진 ‘수비 조직력 다지기’

[S크립트] ‘우승 초점’ 전북, 발 등에 불같이 떨어진 ‘수비 조직력 다지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08 09:24
  • 수정 2018.07.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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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우승에 초점을 맞춘 전북. 수비 조직력 다지기가 시급하다.

전북 현대는 지난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하마터면 질 수도 있는 경기였다. 후반 추가 시간 김신욱의 극적인 골로 패배는 간신히 면했다. 문제는 수비에 있었다.

이날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경기 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한숨을 내쉴 정도로 전력 구성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재는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지만 아직 정선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재성은 휴식기를 이용해 간단한 수술을 받았고 운동량이 부족해 경기에 나설 몸 상태가 아니었다. 이어 홍정호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서기에는 2%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울며 겨자 먹기로 김신욱을 센터백으로 기용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센터백 소화 경험이 있기에 그 부분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너무 오랜만에 수비 포지션을 소화했던 걸까.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아쉬웠다. 미흡한 위치선정, 몸싸움, 볼 경합 패배, 돌파 허용 등은 실점으로 연결됐다.

최강희 감독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오늘 같은 수비력이면 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승리 조차 힘들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다음 경기에는 홍정호와 이재성의 출전이 예상돼 제대로 된 수비 라인 구성이 가능하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정비해야할 것 같다”고 수비 조직력 다지기 총력을 선언했다.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전북. 하지만 수비 조직력 와해라는 큰 산을 만났고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전북 현대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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