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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주고받는 치열 난타전’ 전북vs인천, 이것이 바로 닥공

[S크립트] ‘주고받는 치열 난타전’ 전북vs인천, 이것이 바로 닥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7.07 20:58
  • 수정 2018.07.0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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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과 인천이 치열한 공방전을 선보이며 진정한 닥공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5라운드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이 많았다. 한 수 위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고 인천의 주축 선수 부상으로 제대로 된 스쿼드를 꾸릴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인천도 믿는 구석은 있었다. 항상 전북은 상대로 끈끈한 경기력으로 쉽지 않은 상대라는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전북에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안기며 킬러의 자격을 갖춘 바 있다.

경기는 초반부터 달아올랐다. 원정팀 인천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6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김신욱이 처리하지 못했고 이것을 문선민이 돌파 이후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10분 무고사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완벽한 리드를 잡았다.

한 방 얻어맞은 전북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전반 12분 페널티 킥으로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고 로페즈가 아드리아노가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이번엔 인천 차례였다. 전반 30분 아길라르의 킬 패스를 문선민이 잡았고 팀의 세 번째 골로 연결시켰다. 역시 전북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42분 손준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 이후 세컨드 볼로 흘렀고 이것을 로페즈가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에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서로 라인은 끌어올리며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김신욱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는 최고의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선보인 전북과 인천. 합계 6골을 터트리며 진정한 닥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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