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8강전이 막을 올린다.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 경기를 치른다.
우루과이는 16강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에는 에딘손 카바니의 활약이 컸다. 카바니는 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스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1-1 상황에서 다시 한 번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경기전 카바니의 출장이 불투명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 후반 종아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철저히 카바니 출전 여부를 감췄다. 경기를 한 시간 여 남기고 카바니의 출전 여부가 드러났다. 그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프랑스 역시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타 한 명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바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프랑스는 메시가 속해있는 아르헨티나를 4-3으로 꺾었다. 신성 킬리안 음바페가 중심이 됐다. 음바페는 2골+1PK 유도를 해내며 팀이 8강에 다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프랑스는 8강전에서도 음바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음바페가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헤집어준다면 프랑스가 경기를 풀기 쉬워진다. 또한 4강행에도 한 발 다가설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위고 요리스, 뤼카 에르난데스, 사뮈엘 움티티, 라파엘 바란, 벵자맹 파바르,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코랑탕 톨리소, 앙트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우루과이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페르난도 무슬레라, 디에고 락살트, 디에고 고딘, 호세 히메네스, 마틴 카세레스, 마티아스 베시노, 루카스 토레이라, 나이탄 난데스, 로드리구 벤탕쿠르,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루이스 수아레스를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4-3-1-2로 예상된다.
사진=뉴시스/AP, FIFA,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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