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호세 마리아 구티가 베식타스 코치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베식타스가 구티를 세뇰 귀네슈 감독의 코치로 고용했다”며 “구티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후베닐 A)을 이끌고 있지만 결국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터키 언론들은 구티가 이번 주 수요일부터 베식타스의 프리 시즌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구티는 지네딘 감독이 레알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후임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특히 유스팀(후베닐 A)을 이끌고 있어 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무게가 쏠렸다.
하지만 레알은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를 선임했다. 이에 구티의 감독 부임은 없던 일이 됐고 새로운 도전을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티는 지난 2010년 베식타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마무리했고 약 7년 만에 코치로 복귀하는 셈이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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