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까?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레알은 호날두가 이적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이전에도 팀에 이적을 하겠다고 압박을 가한 적이 있지만 항상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았다”며 “하지만 이번 시즌 레알은 호날두를 이적시킴으로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혜택을 구상하고 있고 더 이상 그를 설득하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레알의 상징이고 그를 파는 것은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네이마르 같은 초대형 계약은 필수다”고 조언했다.
호날두는 매 시즌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연봉 인상과 관련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마찰을 빚었고 스페인에서의 탈세 문제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때 맞춰 현지 언론들은 유벤투스가 이적료 준비와 등번호 7번을 비워두는 등 호날두 영입을 위한 총알 장전을 마쳤다고 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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