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기정사실화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락했다”며 “이에 손흥민 다가오는 시즌 한 달 간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내줄 의무가 없다. 하지만 손흥민이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대한축구협회 측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당시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합류를 반대했다. 이후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해 병역 면제 기회를 놓쳤다”고 과거를 조명했다.
김학범 감독이 "발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만큼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출전은 확정적이다.
손흥민은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불발, 2016 리우 올림픽 8강 탈락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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