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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코어북] ‘베드나렉 결승골’ 폴란드, 일본 1-0으로 꺾으며 유종의 미...日은 16강행

[WC S코어북] ‘베드나렉 결승골’ 폴란드, 일본 1-0으로 꺾으며 유종의 미...日은 16강행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29 00:51
  • 수정 2018.06.2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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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폴란드가 일본을 꺾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폴란드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 위치한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치러진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예선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출사표-“힘이 남았다. 좋은 경기 할 것”vs“포기하지 않을 것”
니시노 아키라 일본 감독은 “폴란드는 이미 탈락했지만 이기려고 할 것이다. 아직 힘이 남았기에 좋은 경기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아담 나왈카 폴란드 감독은 “우리는 팀으로서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 선발 라인업
일본은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무토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우사미, 오카자키, 사카이가 2선에서 공격을 받쳤다. 시바사키와 야마구치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나카토모, 마키노, 요시다, 사카이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카와시마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폴란드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그로시키, 레반도프스키, 지엘린스키가 쓰리톱을 구성했고 예드르제이첵, 고랄스키, 크리호비악, 쿠르자와가 미드필더를 이뤘다. 수비 라인에는 베드나렉, 글리크, 베레진스키를 배치했고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 전반전-선제골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
초반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빠른 역습으로 계속해서 폴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1분 오카자키가 헤딩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후 12분 무토가 날카로운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폴란드 역시 반격에 나섰다.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31분 그로시키가 날카로운 헤딩슛을 선보였지만 아깝게 골라인에 걸치면서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폴란드는 패스 미스와 일본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일본도 선제골을 위한 공격을 펼쳤지만 폴란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반전을 우열을 가려지지 않고 마무리됐다.

◇ 후반전-끌려다니던 폴란드,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
교체카드는 일본이 먼저 꺼내들었다. 후반 1분 부상이 의심되는 오카자키를 빼고 오사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전에도 주도권은 일본이 잡았다. 역습을 이용한 공격 패턴으로 폴란드의 수비라인을 흔들었고 동시에 득점을 노렸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균형을 깨트린 건 폴란드였다. 세트피스에서 한 번의 찬스를 성공시켰다. 프리킥 상황에서 쿠르자와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베드나렉이 오른발로 일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폴란드는 공격 라인을 끌어올리며 추가골을 노렸다. 반면 일본은 이대로 경기가 종료가 되도 2위로 16강행 가능성이 있기에 볼을 돌리며 시간 끌기에 돌입했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폴란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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