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김영권(28, 광저우 에버그란데)이 팬들의 증오 대상에서 지금은 찬사를 받는 영웅이 됐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월드컵 전 김영권은 팬들의 증오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국민적 영웅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김영권은 관중과 관련된 언급을 했고 팬들의 반발은 거셌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7일 독일과의 F조 예선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훈 선수는 김영권이었다. 그는 활동량과 투지를 선보이며 독일의 공격을 막아냈다. 몸을 던지는 플레이까지 불사하며 팀의 수비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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