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의 환상골에 극찬이 쏟아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폭스 스포츠>는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두고 “이보다 더 쉬운 골이 있을까”라며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2차전 멕시코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왼발 중거리포로 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절묘하게 감아찬 공이 상대 골키퍼도 전혀 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독일전에서도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주세종이 길게 찔러준 패스를 약 30미터를 달려 공을 잡아 골키퍼가 비어 있는 골문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전력 질주에 기어코 공을 잡아넣은 것.
매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을 넣는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폭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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