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에게 덜미를 잡히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이 혹평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리는 놀라운 결과다. 독일은 대표팀 역사상 가장 어두운 순간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독일은 28일 한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최종전에서 0-2로 완패했다. 이에 16강 진출은 좌절됐다.

독일에게 한국전은 중요했다. 멕시코에 골득실차로 뒤져 2위를 기록하고 있었고 타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물거품이 될 수 있었기에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독일은 한국의 투지를 당해내지 못했다. 주도권을 내주며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결국 김영권과 손흥민에 골을 내주며 16강 진출 실패를 맛 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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