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기성용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27일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독일과 일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장현수와 정우영을 꼽았다.

장현수와 정우영은 부상으로 빠진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선발 출격한다.

박 위원은 “독일이 2차전에서 승점을 가져간 분위기가 우려된다. 반면, 우리는 (멕시코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경기장에서 모두 보여줬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는 경기장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의 경기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우영과 장현수는 중앙을 지키면서 신체적 조건으로 싸워줘야 한다. 동료선수들도 도와줄 수 있는 활동량도 많이 가져가야 한다”고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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