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결전에 나설 선수들이 결정됐다.
스웨덴과 멕시코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최종전) 경기를 치른다.
스웨덴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스웨덴은 3차전을 앞둔 현재 조 3위에 올라있다. 이대로라면 조별리그 탈락이다. 조 1위 멕시코, 조 2위인 독일보다 무조건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승리가 절실하다.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도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 큰 점수로 패하고, 독일이 한국을 큰 점수 차로 잡으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멕시코도 온 힘을 쏟아붓겠다는 계획이다.
스웨덴 얀네 안데르손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로빈 올센,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 빅토르 린델뢰프, 미카엘 루스티그, 에밀 포르스베리, 알빈 에크달, 세바스티안 라르손, 빅토르 클라에손, 마르쿠스 베리, 올라 토이보넨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멕시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기예르모 오초아, 헤수스 가야르도, 엑토르 모레노, 카를로스 살세도, 에드손 알바레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미겔 라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를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4-2-3-1로 예상된다.
사진=뉴시스/AP,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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