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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다섯 가지 선택지 존재” 독일의 고민, 크로스 짝꿍 선택

[러시아WC] “다섯 가지 선택지 존재” 독일의 고민, 크로스 짝꿍 선택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6.27 16:30
  • 수정 2018.06.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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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주전 토니 크로스
붙박이 주전 토니 크로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독일은 어떤 선택지를 꺼내들까.

독일과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이지만 상황은 여유롭지 않다. 현재 독일은 2위에 올라있지만 3위 스웨덴과 승점 동률, 한국과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서 탈락도 가능한 상황. 때문에 한국전에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을 앞둔 독일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바로 미드필더진 구성이다. 독일은 조별리그 1,2차전서 한 때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먼저 토니 크로스(28)의 경우 붙박이 주전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연패 주역인 그다. 월드컵에서는 클럽팀에서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스웨덴전 극적 동점골로 팀을 구해내는 등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다. 중요한 것은 누가 크로스 옆에 서느냐다.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이 확실시 되는 독일의 입장에서 크로스의 파트너는 매우 중요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도 이 문제를 조명했다. 매체는 26일 “탈락을 피해야 하는 독일 대표팀이다. 미드필더 구성이 중요 문제로 떠올랐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요아힘 뢰브(58) 감독은 벌써 출전 명단의 크로스의 이름을 적어놨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 파트너다. 다섯 가지의 선택지가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가장 먼저 유력 선발 후보로 꼽은 선수는 사미 케디라(31)다. 매체는 “케디라가 한국전 선발이 될 수 있다. 안정적이고, 강건한 선수다. 다만 1차전 멕시코와의 경기 패배 당시 선발이었던 것이 걸린다”라고 전했다.

2차전 선발이었던 세바스티안 루디(28)와 일카이 귄도안(27)도 언급했다. 매체는 “루디와 귄도안 역시 옵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루디의 경우 코 부상이 회복됐는 지가 관건이다. 귄도안은 그를 투입하게 되면 크로스가 수비적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레온 고레츠카(23)의 경우 “공격적인 라인업을 꺼내들 때 고려할 옵션이다”라고 전했으며 니클라스 쥘레(22)를 예로 들며 “수비를 강화할 경우 센터백인 그를 미드필더로 올릴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전 크로스의 중원 파트너는 누가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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