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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코어북] ‘페리시치 결승골’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에 2-1 승...조 1위 16강행

[WC S코어북] ‘페리시치 결승골’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에 2-1 승...조 1위 16강행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2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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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크로아티아가 아이슬란드 꺾으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2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치러진 아이슬란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예선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크로아티아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출사표-“승리하면 된다”vs“우리의 일을 하면 된다”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아이슬란드 감독은 “우리는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 앞서봤다. 승리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맞서는 즐라트코 다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다른 팀들이 뭘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의 일을 하면 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 선발 라인업
아이슬란드는 4-4-2 전술을 꺼내들었다. 핀보가손과 시구르드손이 투톱을 형성했고 비아르드나손, 할프레드손, 군나르손, 구드문드손이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포백은 마그누손, 시구르드손, 잉가슨, 사에바르손이 구성했고 골문은 할도르손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크로아티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크라마리치가 최전방에 중용됐고 2선에서 페리시치, 모드리치, 피야차가 뒤를 받쳤다. 바델, 코바치치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피바라치, 칼레타 카르, 콜루카, 예드바이가 수비 라인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칼라니치가 꼈다.

◇ 전반전-아이슬란드의 맹공...득점은 無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역습에 초점을 맞췄고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며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패스미스가 발목을 잡았다. 양 팀의 패스는 매끄럽게 연결되지 못했고 빈번히 상대에게 막히며 경기의 흐름을 끊었다.

이후 경기는 헛심공방으로 전개됐다. 크로아티아는 볼 점유율을 장악했지만 그 뿐이었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잦은 패스미스로 공격 전개에 애를 먹었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슬란드는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회심의 슈팅으로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전반 28분 마그누손이 헤딩슛을 선보이며 포문을 열었고 이후 3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시구르드손이 날카로운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40분에는 핀보가손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크로아티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하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장군멍군’ 결국 승자는 크로아티아
후반전은 크로아티아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공격 라인을 끌어올렸고 계속해서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5분 바델의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러던 후반 7분 크로아티아는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혼전상황 이후 흐른 볼은 바델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일격을 당한 아이슬란드 역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잉가슨의 회심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계속 두드리던 아이슬란드는 기회를 얻었다. 후반 30분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시구르드손이 성공시키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경기는 불이 붙었다. 크로아티아는 실점을 막기 위해 아이슬란드는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승리의 여신은 크로아티아의 편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페리시치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크로아티아가 승리를 챙겼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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