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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핸드볼 대표팀, ‘라이벌’ 일본 대승 격파

남녀 핸드볼 대표팀, ‘라이벌’ 일본 대승 격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6.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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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남녀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격파했다.

남자 대표팀은 25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 한일 클래식매치’에서 일본을 25대18로 꺾었다.

한국은 대회전적 9승1무를 기록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전반은 경기 전반은 윤시열다이도스틸)의 활약이 돋보였다. 윤시열의 중거리슛과 7m드로우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7분까지 숙명의 한일전답게 동점 승부가 이어졌다.

팽팽한 줄다리기가 진행되던 경기는 한국이 황도엽(상무피닉스)과 정의경(두산)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14분까지 3점차로 리드하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골키퍼 이창우(SK호크스)의 선방과 함께 윤시열이 전반에만 7골을 득점하는 맹활약을 펼쳐 전반을 14-9로 5점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 정의경의 연속 득점과 장동현(SK호크스)의 득점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18-11로 7점 앞선 한국은 김동명(두산)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후반 20분까지 7점차 승부를 이어가며 승리를 굳혔다.

한국은 한 번 잡은 주도권을 잡은 끝까지 놓지 않으며 최종스코어 25-18로 승리했고, 대회전적 9승1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일본의 공격을 원천봉쇄한 골키퍼 이창우(15세이브, 방어율 48.4%)가 경기 MVP에 선정됐고, 윤시열(7골, 3어시스트)과 정의경(6골, 4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여자 대표팀은 일본을 27-20으로 꺾고 슈퍼시리즈 5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한미슬(삼척시청)과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의 연속 윙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정유라(대구시청)와 송해림(서울시청)까지 추가한 한국은 7-4, 3점차로 앞서나갔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이효진(삼척시청)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점수를 11-6, 5점차로 만들며 격차를 더욱 벌리기 시작했다.

골키퍼 박새영(경남개발공사)의 선방쇼와 함께 정유라와 이효진의 득점력이 살아난 한국은 전반을 14-9로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은 골키퍼 박새영의 신들린 선방과 장거리 득점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김선화와 송지은(인천시청), 최수민(서울시청)이 점수를 보태며 점수를 20-11, 9점차로 크게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일본이 분투하며 점수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한국은 최종스코어 27-20으로 승리하며 핸드볼 슈퍼시리즈 5연승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 대회전적은 7승 2패가 됐다.

65.2%(15세이브)의 놀라운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끈 골키퍼 박새영이 경기 MVP에 선정됐고, 정유라(7골, 1어시스트)와 이효진(4골, 3어시스트)이 승리를 뒷받침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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