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극찬을 받았다.
한국은 2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1-2로 졌다. 2패로 조 최하위에 놓인 한국은 스웨덴-독일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탈락 유무가 확정된다.
비록 패했지만, 큰 소득은 그토록 기다렸던 첫 골이다. 주인공은 손흥민이다. 0-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찬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가 손을 쓸 수 없는 절묘한 구석이었다.
멕시코 언론 <에스토>는 경기가 끝난 후 자국 대표팀의 승전보를 속보로 전한 가운데, 유일하게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했다.
<에스토>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간간이 골 기회를 얻었다”며 “경기 종료 직전에 오초아가 막을 수 없는. 오직 손흥민만 찰 수 있는 엄청나고 웅장한 골로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극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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