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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멕시코] ‘최전방 배치’ 손흥민, 아쉬워도 간절했던 에이스 존재감

[한국vs멕시코] ‘최전방 배치’ 손흥민, 아쉬워도 간절했던 에이스 존재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24 01:52
  • 수정 2018.06.2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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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간절했던 에이스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로프토스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치러진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시선은 손흥민에게 쏠렸다.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최전방이 아닌 측면에 배치된 그는 볼이 넘어오지 않자 수비까지 내려가면서 체력 소모가 심했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에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배치해 득점에 주력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신태용 감독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은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존재감을 과시했다. 역습의 중심이었고 빠른 스피드로 멕시코의 수비진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특히 날카롭고 위협적인 슈팅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에는 움직임을 최전방에서 측면으로 이동하며 멕시코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드리블 통한 돌파와 크로스로 계속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에도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면서 발 끝이 빛나기도 했다.

비록 찬스를 놓치는 장면이 간혹 있었지만 손흥민이 있었기에 공격이 활발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전방으로 출전해 본인의 장점을 발휘한 손흥민. 간절했던 에이스의 존재감을 봤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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