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이 4-4-2 포메이션을 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전 FIFA가 공식 프리뷰를 통해 멕시코전에 나설 한국 대표팀을 전망했다. FIFA가 예측한 선발 라인업은 지난 스웨덴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시 라인업에 들었다.
하지만 변한 자리도 있었다. 먼저 김신욱(30)이 빠졌다. 대신 이승우(20)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FIFA의 예상이 맞다면 손흥민(25)이 공격수로 올라가게 되고, 이승우가 그 빈 자리를 메우게 된다.
또 한 자리의 변화가 있었다. 바로 왼쪽 풀백이다. 한국은 지난 스웨덴전에서 주전 레프트백 박주호(31)가 부상 아웃됐다. 박주호는 남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는 상황. 다른 선수가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FIFA가 박주호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 예상한 이는 김민우(28)다. 김민우는 지난 스웨덴전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경기 후 눈물을 쏟았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만회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강한 상태다.
◇FIFA 예상 선발 라인업
한국: 조현우,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 이승우, 기성용, 정우영, 이재성, 손흥민, 황희찬 *감독: 신태용
멕시코: 기예르모 오초아, 헤수스 가야르도, 휴고 아얄라, 엑토르 모레노, 카를로스 살시도, 안드레아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미겔 라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감독: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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