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영국 언론이 한국 대표팀에 대해 혹평을 가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한국은 1차전 스웨덴에 0-1로 패하며 첫 단추를 잘못 뀄다. 게다가 무난히 3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던 독일이 멕시코에 패하면서 3차전 맞대결에 부담을 안게 된 상황이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멕시코전을 반드시 잡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멕시코전에서 패한다면 조별리그 탈락이 현실로 다가온다.

하지만 외신들은 한국의 멕시코전 승리 가능성을 낮게 봤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2일 한국-멕시코전을 전망하며 혹평을 가했다. 매체는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매우 형편없었다. 그보다 더 강한 상대인 멕시코를 상대로 더 나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South Korea were so poor against Sweden and it is hard to see them do much more against another superior opponent)”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반면 멕시코는 자신감으로 충만한 상태다. 한국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전한 뒤 “예상 스코어는 멕시코 2-0 한국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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