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로스토프나도누)=이보미 기자]
신태용호의 ‘에이스’ 손흥민은 모두의 관심 대상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의 2차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신태용 감독은 “1차전에서 목표로 한 1승을 가져오지 못하고 패한 것은 아쉽다. 2차전 멕시코전 배수의 진을 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함께 한 이재성은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1차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다시 미팅을 통해서 의지를 다잡고 멕시코전이 마지막이이라고 생각하고 온 힘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 멕시코는 물론 러시아, 일본, 브라질 기자들도 있었다.
브라질의 ‘글로브’ 기자는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나”고 물었다.
당연히 신 감독은 “아시아 중에서 최고라고 인정한다. 지금은 우리 팀 사정이 조금 힘들다보니 첫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내려가서 자신의 공격 기량을 못 보여줬다고 남들은 얘기한다. 팀을 위한 헌신이 보기 좋았다”고 답변을 했다.
이재성도 “나도 그 말에 동의한다. 손흥민 선수와 함께 뛰는 것도 영광이다. 그 선수를 위해 공격적으로 많이 도와줘야 그 선수의 장점이 발휘되기 때문에 옆에서 도와주고 같이 희생하면서 잘 맞춰 나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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