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역시 두 스타가 해줬다. 필리피 쿠티뉴(25)-네이마르 다 실바(25)의 이야기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날 코스타리카전에서 승리를 챙겨야 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브라질이 벼랑 끝에 몰렸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득점에 실패한 것. 특히 후반 32분에는 네이마르의 페널티킥이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거쳐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브라질의 동갑내기 스타 쿠티뉴-네이마르가 해줬다. 후반 46분 쿠티뉴가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51분 네이마르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에 영국 언론 BBC도 두 선수를 칭찬했다. 같은 날 매체는 “쿠티뉴-네이마르 두 선수가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팀을 구해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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