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한용덕 감독이 이끄는 한화이글스가 윤규진의 호투와 송광민의 맹타에 힘입어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화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9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 행진을 달렸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윤규진이 빛났다. 윤규진은 8이닝 동안 단 1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 행진을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윤)규진이가 8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중간 투수들이 지쳐 있는데 8회까지 던져주면서 중간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라며 윤규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편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송광민은 선제 홈런포와 함께 달아나는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 감독은 “송광민도 어제에 이어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감사하다”며 그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한 감독은 “어제 힘든 경기를 펼친 이후 마산까지 오면서 체력 부담이 있었을텐데,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