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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윌리안 영입 자신...이유는 첼시의 자금 부족 문제

맨유, 윌리안 영입 자신...이유는 첼시의 자금 부족 문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22 18:00
  • 수정 2018.06.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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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윌리안(30)의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이유는 첼시의 자금 부족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윌리안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네마냐 마티치를 맨유에 내준 뒤 직접적인 경쟁 상대에게 선수 이적을 꺼려했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지출을 줄이기로 결정했기에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에 가레스 베일은 꿈의 옵션이다. 이에 비해 윌리안은 훨씬 저렴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특히 윌리안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인연이 깊다. 2013년 무리뉴가 직접 윌리안을 영입했고 첼시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둘은 의지하며 각별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특히 윌리안은 콘테 감독의 얼굴을 가린 FA컵 우승 세레머니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현지 복수 언론들도 "윌리안이 콘테 감독과의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고 전하며 관심을 가졌다.

한편 첼시는 최대한 지출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로만 구단주는 최근 영국 거주 가능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비자 갱신을 신청했지만 지연되고 있다. 이에 영국에 갈 수 없게 됐고 첼시에 자금을 투자한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113년 된 기존 홈 경기장을 6만석 규모의 새로운 구장으로 재개발 예정이었던 계획도 보류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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