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9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양 팀 모두 분위기는 좋다. NC는 전날(21일) 스크럭스의 만루포에 힘입어 KIA타이거즈에 7-4 역전승을 거뒀고, 한화도 같은 날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송광민의 끝내기 3점포로 9-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두 팀 모두 상승세의 분위기를 어떻게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22일 NC는 선발투수로 구창모를 올린다.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간 구창모는 5월 초순부터 선발로 활약 중이다. 한동안 부진했던 구창모지만, 최근 두 경기 11⅓이닝 동안 4실점(3자책)만을 내주며 부활에 성공했다. 한화와도 좋은 기억이 있다. 구창모는 올 시즌 한화와 두 차례 만나 12이닝 동안 2실점만을 내주는 짠물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승리를 거둔 적은 없다.
한편 타선은 한화 선발 윤규진을 맞아 박민우(2루수)-노진혁(3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권희동(좌익수)-최준석(지명타자)-김성욱(중견수)-정범모(포수)-손시헌(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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