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펜싱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대표팀은 지난 1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대회 종합우승 10연패를 확정했다.
21일 여자 플러레 단체전에 출전한 남현희 홍효진(이하 성남시청) 전희숙 홍서인(이하 서울시청) 조는 결승전에서 일본을 만나 45대44의 짜릿한 한 점 차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도 정지선(화성시청) 박상영(울산광역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이 호흡을 맞춰 준결승까지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대회에서 남녀 개인 금메달 3개(김지연·구본길·정진선), 은메달 4개(허준·전희숙·김정환·강영미), 동메달 5개(하태규·남현희·김준호·이혜인·최수연)를 얻었다.
단체전에서는 남녀 플러레 금메달 2개, 여자 사브르 은메달 1개, 남자 에뻬 동메달 1개를 휩쓸어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은 종합우승 10연패와 함께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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