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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시바in러시아] 흥민이가 흥이 나야 한국이 춤을 춘다

[스파시바in러시아] 흥민이가 흥이 나야 한국이 춤을 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22 07:23
  • 수정 2018.06.2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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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로스토프나도누)=이보미 기자]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의 말처럼 1차전은 손흥민의 날이 아니었다. 손흥민이 흥이 나야 한국도 웃는다. 

신태용호는 21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운명의 땅’ 러시아의 로스토프나도누 땅을 밟았다. 오는 23일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 2차전이 예정돼있다. 

지난 1차전에서 한국은 수비 중심의 플레이를 펼쳤다. 손흥민, 김신욱, 황희찬 스리톱이 공격에 나섰지만 유효슈팅 0개에 그치고 말았다. 수비는 안정적이었다. 대신 공격에서 진한 아쉬움을 보였다. 

윙백으로 나선 손흥민도 수비에 집중했다. 후반 28분 구자철 대신 이승우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물론 스웨덴의 수비는 견고했다. 한국이 선수비에 나선 것도 맞다. 하지만 평가전에서 보였던 손흥민, 황희찬 투톱의 저력은 발휘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한국보다 약한 팀은 없다”고 할 정도로 월드컵 본선 무대는 쉽지 않다. 득점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한 방’이 필요하다. 바로 손흥민의 역할이다. 

스웨덴전이 끝난 뒤 손흥민도 “계속 수비를 하다가 역습을 나가는 상황이었다. 공격수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었다. 아쉽다. 수비하다가 공격을 나가려면 거리가 멀다 보니깐. 아무튼 골을 못 넣었으니 공격수가 책임질 부분이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손흥민의 ‘흥’을 돋기 위해서는 전제조건도 있다. 기성용의 전진 배치다. 기성용 역시 스웨덴전에서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이로 인해 빌드업 과정에서 고전하기도 했다. 

멕시코를 상대로 한국이 공격적으로 혹은 수비적으로 나설지 아직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의 발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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