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배 파블로 사발레타(33)가 윌리 카바예로(36)의 실수를 비판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졌다.
이날 전반전까지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맞섰다.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하지만 후반 8분 카바예로가 실수로 팀을 나락에 빠뜨렸다. 패스 실수를 범했다. 안테 레비치가 이를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2골을 더 허용하며 완벽히 무너졌다.
경기 후 사발레타가 카바예로를 비판했다. 같은 날 BBC에 따르면 카바예로는 “그와 클럽과 대표팀에서 함께 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주전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줘야 했다. 카바예로에게는 유감이지만 너무도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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