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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코어북] ‘장군멍군’ 덴마크-호주, 우열 가리지 못해...1-1 무승부

[WC S코어북] ‘장군멍군’ 덴마크-호주, 우열 가리지 못해...1-1 무승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21 22:49
  • 수정 2018.06.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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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덴마크와 호주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덴마크와 호주는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예선 2차전에서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 출사표-“가장 강한 팀이 이길 것”vs“충분히 기회는 있다”
아게 하레이데 덴마크 감독은 “경기 대비할 때 머리 속에 먼저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강한 팀이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맞서는 판 마르바이크 호주 감독은 “우리의 프랑스전 볼 소유는 그들과 동일했다. 같은 수준에 도달한다면 덴마크전도 기회는 있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 선발 라인업
덴마크는 4-2-3-1 전술을 선택했다. 외르겐센이 최전방에 나섰고 시스토, 에릭센, 풀센이 2선으 받쳤다. 델레이니와 쇠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라르센, 크리스텐센, 키예르, 달스고르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슈마이켈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호주 역시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니부트가 공격 크루스, 로기치, 래키가 2선에 배치됐다. 무이와 예디낙이 중원에 중용됐고 베이치, 밀리건, 세인즈버리, 리스던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라이언이 꼈다.

◇ 전반전-‘선제골’ 덴마크의 리드...‘VAR 덕 본’ 호주, 경기를 원점으로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덴마크가 깨트렸다. 전반 7분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외르겐센이 내줬고 이것을 에릭센이 왼발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호주도 반격에 나섰다. 역습과 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이후에는 크루스를 중심으로 세트 플레이에 주력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덴마크는 격차를 벌리기 위해 호주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1분 덴마크 시스토 22분에는 호주의 로기치가 슈팅을 가져가며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반 39분 호주는 반격의 기회를 맞았다. VAR 판독으로 풀센의 핸드볼 파울을 잡아냈고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이것을 예디낙이 성공시켰고 호주는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균형이 맞춰진 뒤 양 팀은 치열하게 부딪혔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치열한 공방전...골 결정력에 발목
교체카드는 덴마크가 먼저 꺼내들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후반 13분 풀센 대신 브레이스웨이트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전반전 한 골씩 나눠가진 양 팀의 경기는 과열 양상으로 흘렀다.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리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수비를 두텁게 가져가며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결정력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계속 득점에 주력했지만 연결한 슈팅은 빈번히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거나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팀은 끝가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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