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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 단신’ 남영석, 보은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180cm 단신’ 남영석, 보은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 등극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6.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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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목)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한 남영석(양평군청)
21일(목)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한 남영석(양평군청)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남영석(26·양평군청)은 21일(목)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같은 팀 장성복(38·양평군청)에 3-1로 승리했다.

백두급 4품이 최고 성적이었던 남영석은 실업팀 2년 만에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특히, 남영석은 백두급 선수로는 단신(180cm) 임에도 신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은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장성복은 1년 6개월 만에 장사 타이틀을 노렸으나, 경기 후반 체력의 한계를 느껴 1품에 머물렀다. 남영석과 장성복이 속한 양평군청은 이 둘 이외에도 탁다솜까지 백두급 4품을 기록해 백두급 최강팀으로 우뚝 올라섰다.

남영석은 예선부터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남영석은 키가 작은 대신 빠른 몸놀림과 화려한 기술 씨름으로 16강에서는 김동현(26·용인백옥쌀)을 제압했고, 8강에서는 박정석(31·구미시청)에 승리 했다.

4강이 하이라이트였다. 남영석은 4강에서 2017년 천하장사이자 3번의 백두장사에 오른 김진(29·증평군청)과 맞붙었다. 특히, 김진은 이번 대회 시드로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해 남영석보다 체력을 비축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남영석은 체력적인 면에서 김진을 압도하며 2-0으로 백두장사 결정결정전에 진출했다.

남영석은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7차례나 장사타이틀을 가져간 장성복을 만나 들배지기로 첫 판을 가져왔다. 두 번째 판을 장성복에 내주었으나, 세 번째 판을 잡채기로 따냈고, 네 번째 판을 밀어치기로 마무리해 최종 스코어 3-1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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