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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S트리밍] 방심도 없는 멕시코 “한국, 약한 팀 아냐…독일보다 두렵다”

[WC S트리밍] 방심도 없는 멕시코 “한국, 약한 팀 아냐…독일보다 두렵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6.21 06:52
  • 수정 2018.06.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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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과르다도
안드레스 과르다도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방심도 없는 멕시코다.

지난 18일(한국시간) F조 1차전 2경기가 막을 올렸다. 독일-멕시코전이 먼저 열렸고, 뒤 이어 한국-스웨덴전이 열렸다. 경기가 끝나고 F조 4개 팀 중 가장 큰 웃음을 지은 팀은 멕시코였다. 우승 후보 독일을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반면 가장 어려운 상황에 빠진 것은 한국이다. 스웨덴에 0-1로 패하면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고, 독일이 첫 경기 패배로 남은 일정에 최선을 다하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은 2차전 멕시코전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멕시코에 패한다면 독일-스웨덴전 결과에 따라 2차전에서 16강이 좌절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경기 시작전 미리 겁을 먹은 것은 좋지 않다. 하지만 현재 드러난 멕시코의 경기력만 봐도 뛰어난 팀임이 분명해 보인다. 게다가 멕시코는 방심까지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 충분히 도취될 법도 하다. 하지만 멕시코는 단 하루로 즐거움을 정리하고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었다. 이는 멕시코의 주장 안드레스 과르다도(31)의 말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과르다도는 윙어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선수로, 지난 독일전에서도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

과르다도는 지난 18일 독일전 승리 후 다국적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전이 더 두렵다. (독일전 승리에도) 압박은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과의 경기에서 진다면 이는 빠르게 잊혀질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과르다도는 한국에 대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과르다도는 “한국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약한 팀이 아니다. 그들은 덜 알려진 팀이고, 난 (독일보다) 그들이 더 두렵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었다. 과르다도는 “과한 자신감은 위험하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그리고 16강에 오르고 더 좋은 대진을 받기 위해 싸워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멕시코는 이미 독일전 환상적인 실력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보였다. 여기에 정신 무장까지 훌륭한 상태다. 한국이 넘기 매우 어려워보이는 산을 만난 것이 분명해보인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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