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청주)=윤승재 기자]
한화이글스 이성열이 달아나는 3점포와 함께 개인 통산 500타점을 기록했다.
한화 이성열은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2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말 달아나는 3점포를 때려냈다. 시즌 14호포.
4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은 LG 선발투수 임찬규의 5구를 받아쳐 청주구장 왼쪽 담장을 넘기는 115m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LG에 8-4로 달아났다.
이성열은 이 홈런으로 502타점을 달성, 개인통산 500타점을 돌파하는 기쁨도 맛봤다. 이는 리그 통산 83번째 기록이다.
한편 이성열은 경기에 앞서 몸살감기로 병원에서 영양주사를 맞은 바 있다. 하지만 이성열은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홈런을 때려내며 500타점과 팀 선발 전원 출루의 기록을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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