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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보은에서 생애 18번째 꽃가마 승선

이주용, 보은에서 생애 18번째 꽃가마 승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6.20 17:57
  • 수정 2018.06.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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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에서 생애 18번째 꽃가마에 오른 한라장사(105kg이하) 이주용(수원시청)
20일(수)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에서 생애 18번째 꽃가마에 오른 한라장사(105kg이하) 이주용(수원시청)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주용(35·수원시청)은 20일(수)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오창록(24·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제압했다.

최성환(26·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한라급 최강자 자리를 내줬던 이주용은 16 추석대회 한라장사 등극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더불어 생애 18번째(금강장사 8회·한라장사 9회·통합장사 1회) 황소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생애 처음으로 한라장사 결정전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던 오창록은 순조로웠던 준결승과 달리 이주용과의 한라장사 결정전에는 단 한판도 가져오지 못해 1품에 머물렀다.

8강에서 왕덕유(27·영월군청)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한 이주용은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지난해 명절대회를 모두 휩쓴 최성환(26·영암군민속씨름단)과 만났다. 사실상 미리 보는 한라장사 결정전이나 다름없었다.

리드는 최성환의 몫이었다. 최성환은 잡채기로 이주용을 제압했다. 이에 가만히 있을 이주용이 아니었다. 이주용은 두 번째 판을 뒷무릎치기로 따냈고, 세 번째 판에서는 최성환을 번쩍 들어 올리는 화려한 들배지기로 한라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주용은 생애 처음으로 한라장사 결정전에 진출한 오창록을 상대로 손쉬운 경기를 펼쳤다. 첫 번째 판은 오창록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는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가져왔고, 두 번째 판에서는 자신의 주특기인 오금당기기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잡채기까지 성공시켜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생애 18번째 꽃가마에 오른 이주용은 “올해 팀과 재계약한 후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함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 한라장사에 등극해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 너무 기분 좋다”며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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