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WC S크립트] ‘풀가동 예고-결승전처럼’ 신태용호, 파부침주 각오 필요

[WC S크립트] ‘풀가동 예고-결승전처럼’ 신태용호, 파부침주 각오 필요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20 16: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신태용호의 2, 3차전 상대가 더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파부침주(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는 각오를 이르는 말)의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첫 경기 승리를 통해 희망 엿보기에 초점을 맞췄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최악의 상황은 이 뿐만이 아니다. 신태용호의 2, 3차전 상대인 멕시코와 독일이 더 강하게 임할 것이라는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멕시코는 독일과의 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변이었다. 모두가 독일의 승리를 점쳤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달랐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역습과 강한 압박을 펼치며 독일을 압도했고 1승을 챙기며 조 1위로 올라섰다.

더 무서운 건 독일전 멕시코의 경기력이 완전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독일전 몇몇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아직 완전하지 않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회복을 마쳤다”고 다가오는 한국전에 풀가동을 예고했다.

첫 경기에서 고베를 마신 독일 역시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마누엘 노이어는 “멕시코전 패배 후 오랜 시간 미팅을 가졌다. 지금부터 모든 경기를 결승전처럼 뛰자고 했다”며 “선수단 모두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은 2경기에서 최소 1승 1무의 성적을 거둬야만 16강행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신태용호 입장에서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이다. 설상가상으로 상대의 전력은 한 수가 아닌 두 수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부침주의 각오가 절실한 시점이다.

사진=뉴시스/AP, KFA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