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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시바in러시아] ‘부상+패배+악플’ 삼중고에 빠진 한국, 더 단단해져야 한다

[스파시바in러시아] ‘부상+패배+악플’ 삼중고에 빠진 한국, 더 단단해져야 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20 05:37
  • 수정 2018.06.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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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상트페테르부르크)=이보미 기자]

모든 것을 걸었던 스웨덴전에서 패했다. 패배뿐만 아니다. 박주호를 잃었고,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신태용호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더 단단해져야 한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국은 스웨덴전에 ‘올인’했다. 그만큼 첫 경기가 중요했다. 

잘 버텼다. 하지만 전반 28분 귀하디 귀한 왼쪽 풀백 박주호가 허벅지 부상으로 아웃됐다. 정밀 검사 결과 3주 진단을 받았다. 남은 2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그러던 후반 20분 한국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통해 스웨덴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결국 0-1로 패했다.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페널티킥을 내준 김민우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스웨덴전 맞춤 준비를 마친 한국. 결과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경기 이후 몇몇 선수들을 향한 비난과 악플이 난무했다. 장현수, 김신욱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끝나지 않은 부상 악재에 이어 아쉬운 패배, 그리고 악플 세례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한국이다. 

선수들은 “포기는 이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구자철 역시 “내부적으로 더 단단해져야 한다. 비난의 경우 4년 전에도 경험이 있다. 이번에 그 비난을 환희로 바꾸고 싶었다. 다행인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잘 준비하겠다. 그래서 멕시코전이 더 중요하다”며 다시 한 번 힘찬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 멕시코, 독일 역시 만만치 않은 팀이다. 멕시코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1-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본선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아이슬란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표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반전을 꿈꾸는 신태용호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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