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으면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 지역 매체 <덴버 포스트>는 20일(한국시간) “일본은 콜롬비아와 경쟁할 희망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일본은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 스위스, 아이슬란드와 함께 놀라운 결과를 얻어 화제를 일으켰다”고 극찬했다.
일본은 지난 19일 오후 9시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치러진 콜롬비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변이었다. 대부분 일본이 콜롬비아에 뒤쳐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달랐다. 수적 우위를 등에 업어 주도권을 잡았고 당당하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국가를 상대로 승리를 가둔 아시아 팀이라는 자랑스러운 기록이기도 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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