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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WC] 들 뜬 일본 언론, “첫 경기 승리 시, 16강 확률 100%”

[러시아WC] 들 뜬 일본 언론, “첫 경기 승리 시, 16강 확률 100%”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6.19 23:28
  • 수정 2018.06.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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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코 유야의 셀레브레이션
오사코 유야의 셀레브레이션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일본 언론이 들 떠 있다.

일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 위치한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이 첫 단추를 잘 꿰며 순항했다. 일본은 전반 3분 상대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핸드볼 파울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가 퇴장 당하며 수적 우위를 안게 됐고, 페널티킥까지 선언돼 카가와 신지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물론 콜롬비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라다멜 팔카오는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전반 39분 후안 킨테로가 영리한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일본이 저력을 보였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다 게이스케의 크로스에 이은 오사코 유야의 헤더 득점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일본 언론은 축제 분위기다. 같은 날 일본 언론 <골닷컴JP>은 “일본은 이번 대회 전까지 5번 월드컵에 나갔다. 지난 다섯 대회의 월드컵 첫 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였다”며 보도를 시작했다.

이어 “벨기에와 비긴 2002 한일 월드컵과 카메룬에 승리한 2010년 일본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에도 16강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표본은 1개 뿐이지만 일본이 얼마나 축제 분위기인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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